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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테스트

임신을 계획했던 이들에게 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라는 말만큼 기쁜 말이 있을까요.

임신 계획 중이라면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엄마와 태어날 아기의 건강입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적절한 산전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GBS라고도 알려진 연쇄상구균 B군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GBS는 보통 임산부의 20%가 가지고 있는 균으로 질이나 방광에서 발견됩니다. GBS는 산모에게는 해롭지 않지만 요로 감염, 자궁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신생아에게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심내막염 감염을 포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GBS는 분만 중에 아기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혈액 감염 또는 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영아의 경우에는 면역 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합니다.

7월은 연쇄상구균 B군 인식의 달입니다. GBS 박테리아는 산모에게 합병증을 일으키고 신생아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GBS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GBS 왜 걸릴까?

GBS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에는 사실 특별한 원인이 없습니다. 위생에 의한 것도 아니고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여성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보균자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합니다. 신생아에게 감염되는 심각한 상황을 막기 위해, 의료진들은 임신 초기에 소변 검사를 실시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임신 36주차에 질 검사를 실시합니다. 만약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신생아 감염 예방을 위해 분만 전 항생제 복용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GBS 감염, 어떻게 대처할까?

GBS 보균 임산부의 경우,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시작되는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산도를 통과하기 전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진통 중에는 산모의 발열이나 아기의 심박수 변화와 같은 감염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신생아와 관련된 모든 문제는 소아과 의사가 진단합니다. 여기에는 발열, 호흡곤란, 영양실조 등이 포함됩니다. 임신 중 산모가 GBS 양성 반응을 보였더라도, 신생아 GBS 감염은 양수가 터진 후, 혹은 분만 중에 적절한 치료를 실시했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합병증 줄여

산전 관리 중 검사 실시를 통해 GBS에 감염 혹은 이로 인해 사망하는 신생아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임산부들은 임신 중 박테리아 검사에 대해 인지하고, 아기에게 끼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 있다는 것일 인지해야 합니다.

임신은 여성의 삶에서 매우 민감하면서도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모두가 임신 중 필요한 검사와 그 의미에 대해 잘 이해해 건강한 출산을 하길 바랍니다.


출처: Daily Re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