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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당뇨 진단, 자연 폐경 시기 앞당겨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전에
제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이나 30~39세에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은 그 시기에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여성보다 조기 폐경에 이를 가능성이 더욱 높다.
해당
연구
결과는
북미완경학회(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이른 나이에 제1형 또는 제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은 조기 자연 폐경이 올 확률이 더 높다.
데이터는 Mehra V, et
al. S-6에 따른 것이다.
브라티 M. 메라(MSc, 토론토대 MD 후보생)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여성들이
이른
나이에
당뇨
진단을
받음에
따라
임상의들은
조기
당뇨가
폐경
연령을
포함한
생식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캐나다
노화
종단연구(the Canadi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의 기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폐경 이전에 제1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
혹은
임신
당뇨를
진단받은 11,436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연 폐경 연령이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였다. 연구원들은 또한 각 당뇨 유형에 대한 자연 폐경의 중간 연령을 산출했다.
코호트
자연
폐경
평균
연령은 52세로 나타났다. 인종, 교육 수준, 흡연 여부, 폐경 전 요인 및 기타 공변수 조정 후, 30세 미만에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여성 및 30-39세에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여성들은 당뇨병을 앓지 않은 여성보다 폐경이 더 일찍 올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제 2형
당뇨병과
폐경
연령
사이의
연관성이
주목할만하다고
논평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 따르면, 제 1형
당뇨병
여성은
폐경이
더
빨리
찾아오고
제 2형 당뇨병 여성은 폐경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결과가 있었다. 이는 보통 제2형 당뇨병은 비교적 늦은 연령에 진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리는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진단이 자연 폐경 연령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임신성
당뇨병과
자연
폐경
연령
사이에는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50세
이상에서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은 당뇨병이 없는 여성보다 자연 폐경이 더 늦게 올 가능성이 더 높았다(aHR
= 0.39; 95% CI, 0.27-0.56).
연구진은 “임상 의사들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을 모두 앓고 있는 젊은 환자에게 당뇨병 조기 진단과 폐경 연령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알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를 지원해줄 준비를 할 것을 권장한다” 고 설명했다. “폐경 전 당뇨병이 혈관운동증상과 같은 폐경 증상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지만, 이러한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가고 있다. 따라서 환자의 당뇨 병력에 좀더 주의를 기울이고 폐경기 환자들을 지원해줄 것을 권장한다. 또한 당뇨병의 1차 예방과 함께 더 많은 차원의 공중 보건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는 젊은 층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당뇨병과 자연 폐경 연령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당뇨 및 임신 병력이 생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Hea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