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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치아 건강하게 지키기
치아 감염은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감염 중 하나다. 최근 치과 치료 기술이 큰 진전을 이루었지만, 그렇다고 부모들이 자녀들의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구강 건강은 전인적 건강이며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질환은 성인기에 뇌졸중, 심장 질환,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치아우식증이라고도 불리는 충치는 많은 어린이들과 성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구강질환이다. 충치는 입에서 입으로 옮겨진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충치는 평소 치아 습관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거의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
치아 관리를 조기에 시작하기
생후 6개월부터는 조제분유를 불소수와 혼합해서 조제해야 한다. 밤에 수유하면 유당으로 인해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어린이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충치가 생길 확률이 더욱 커진다.
아이들은 만1세 또는 첫 치아가 나왔을 때 구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3-6개월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하는 것이 좋다. 치과 치료는 가족마다 다르며, 소아 치과 또는 가족치과, 여성, 유아 및 어린이 클리닉 등에서 진행할 수 있다.
불소바니시는 3개월에서 6개월마다 자녀의 치아에 도포해야 하며, 보건소 방문 때 도포하는 경우도 많다. 불소를 국소적으로 도포해주는 것은 조기 충치를 예방하고 심지어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자녀가 어릴 때 건강한 치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에는 불소수를 사용하고, 칫솔질을 할 나이의 어린이들은 부드러운 칫솔과 불소가 첨가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녀의 주치의로부터 불소 드랍제나 태블릿정을 추천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이들은 적어도 초등학교 중간까지는 양치질 지도가 필요하다. 자녀가 양치질을 제대로 할 때까지 지도를 해야 한다. 양치질은 보통 하루 두 번이면 충분하며, 치과 의사가 권장하는 때부터 바로 치실 사용을 시작해야 한다.
치아 건강을 돕는 식단을 섭취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충치 위험이 높아진다. 입안의 타액(침)은 충치를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입안에 항상 음식물이나 단 액체를 달고 있다면, 침은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할 수 없다.
탄산음료, 주스, 잦은 간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설탕과 산이 치아를 분해한다. 주스도 마찬가지다. 주스는 탄산이 없는 음료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신 식간에는 물을 마시고, 간식 섭취는 하루 1~2회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출처: 메이요 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