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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스테로이드 사용,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어
최근 두 연구에 따르면,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임신
중 스테로이드 사용에 노출된 아기들 (특히 만삭에 태어난 아이들)은
심각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의료 종사자들은 조산아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조산 위험이 높은 임신 기간 중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스테로이드가 장기적으로 어린이와 특히 출산 예정일에 가깝게 태어난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이 영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내었다. 이는 의사가 임신 중 스테로이드 처방 시 주의해야 함을 시사한다.
8월 2일, BMJ에 발표된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대만의 1,960,54쌍의
모자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에서는 임신 중 스테로이드에 노출된 45,232명의 영아와 노출되지 않은 1,915,313명의 영아의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자들은 생후 1년 동안 임신 중 스테로이드에 노출된 영아가 폐렴과
패혈증을 포함한 심각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조산아보다 만삭아에서의 위험도가
더욱 유의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는 2000년
이후에 태어난 160만 명의 영아가 포함된다.
연구 분석에 따르면 임신 중 스테로이드에 노출된 영아의 40%가 만삭으로
태어났다. 만삭아 중 스테로이드에 대한 조기 노출은 신생아 집중 치료, 기관 삽관, 머리 둘레 감소 및 장기 신경 발달 장애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연구의 관찰적 특성 때문에 임신 중 스테로이드 사용의 영향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연구들에서는 낮은 정확성 또는 근거를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지만 의료 종사자들은 임산부에게 산전 스테로이드 사용 상담 시 이러한
결과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는 태아 및 신생아 의학에서 예방적 치료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임상의와 부모에게 위험이 없는 약물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출처: Healt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