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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식단, 자녀 음식 선호도와 관련 있어

임신 중 식단은 임신 중 태아 발달과 출산 후 신생아 건강에 결정적인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 식단이 자식의 식습관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한 학술저널에서 임신 중 식단과 아기의 5년간 식습관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서론

식습관은 음식에 대해 나타나는 지속적인 성향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음식 반응, 감정적 과식, 식사 시 즐거운 마음가짐과 같은 접근 특성뿐만 아니라 식사 속도, 포만 반응 및 편식과 같은 음식 회피 특성이 포함됩니다.

임신 중 식단은 신생아의 건강한 출산과 성장을 촉진하는 열쇠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 어머니의 식단은 이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건강과 질병 기원의 발달” 이론에 따르면, 임신 중 혹은 임신 전의 ‘열악한’ 식단을 포함한 초기 식단은 아이의 발달과 노년기 질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모의 음식 섭취와 태아기 성장 및 발달 사이 연관성뿐만 아니라 유아기 음식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임신기가 끼치는 영향을 시사하는 몇 가지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편식과 음식 반응과 같은 식습관은 유전적 또는 학습된 것으로 분류됩니다. 반면, 정서적 소식 또는 과식은 아이의 환경에서 학습됩니다. 이 두 가지 특성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아이의 평생 식습관을 결정합니다.

유아들은 단맛을 선호하는 반면 쓴맛에는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이러한 선호도는 에너지가 풍부한 음식의 적절한 섭취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동시에 독소를 거부하는 잠재적인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천적 반응에 더해, 아이들은 임신과 모유 수유 중 산모의 식단에서 맛과 향을 받아들이는 패턴을 발달시킵니다. 따라서, 초기에 여러 맛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후에는 더 다양한 음식을 받아들이도록 촉진시킨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미뢰는 임신 후기에만 기능을 하며, 그 다음에는 양수를 통해 엄마가 먹는 음식으로부터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아는 이보다 이른 시기에 음식 냄새와 맛을 느끼게 되어, 이는 후의 음식 선호도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연구 내용

이전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의 과도한 체중 증가와 임신 중 어머니의 식단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소아 비만에서도 식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5세 자녀의 식습관과 어머니의 식단 사이에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현재 연구는 미국 농무부의 건강한 식생활 지수(AHEI-P)를 사용했습니다. AHEI-P는 3일간의 식단표에서 산모의 식단 품질을 결정하고자 임신기로 수정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또한 설탕 첨가 음료(SSBs) 섭취도 조사했습니다.

아이의 식습관은 아동 섭식 행동 설문지 (CEBQ)에 의해 평가되었으며 8가지 섭식행동과 35개 항목을 포함합니다.

인구통계학적 정보, 모유수유, 이유시기, 고형식 시작 시기, 산모의 교육 수준 등을 기록했습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 여성의 평균 연령은 33세, 산모의 평균 BMI는 약 25였습니다. 5년 후 데이터에서는 여성의 절반 이상과 어린이의 약 25%가 과체중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임신기 평균 AHEI-P는 54, 5년 후 CEBQ 데이터를 보유한 그룹의 경우에는 55였습니다. 특히, 임신 1분기와 2분기에 AHEI-P가 더 높았던 산모의 5세 자녀의 평균 음료 섭취 욕구’는 더 낮았습니다.

이 분석에서 발견된 연관성은 음료 섭취 욕구에 대한 것으로, 다른 식욕적 특성과의 연관성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어린이의 음료 섭취 욕구’가 노년기 발달 및 행동 특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이는 식욕과 식이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CEBQ 데이터 여성의 절반 미만이 임신 중 설탕 첨가 음료를 마셨습니다. 이는 5세 어린이의 음료 섭취 욕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단의 질이 가장 낮은 여성은 산전 첫 방문과 5년 뒤에 체중이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출생체중, 5세 체중 및 기타 지표는 식단 질과 어떠한 연관성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