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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우리 모두 하루 중 물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인체의 몸은 약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체액은 다양한 생물학적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물은 혈류의 90%를 차지하는데, 물이 없으면 혈액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산소를 신체의 각 세포에 전달할 수 없습니다.

물은 또한 피부 수분 유지, 체온 조절, 척수와 뇌에 쿠션층 제공, 신체 기능에 필요한 미네랄 용해 등 역할을 하고 있어 인체에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임신을 한 후에도 필요한 수분량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2002년 분만기 교육 저널(Journal of Perinatal Education)에 발표된 영양 칼럼에 따르면, 사실 이 기간 동안 필요한 수분량은 증가합니다. 물은 양수에도 기여하는 한편, 태아의 순환계 발달을 (혈류는 전적으로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함한 기타 용도에도 사용됩니다.

이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물은 또한 임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인 변비를 완화하는 동시에 임신으로 인한 발과 발목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BabyCenter).

이처럼, 임신 중 물 섭취는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하루 평균 10 마시기

미국 산부인과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는 하루 8~12컵의 물 또는 1.8~2.7L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하루 평균 10잔 혹은 2.3L 정도의 양을 말합니다.

개인의 임신 증상에 따라 권장 수분섭취량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WebMD에 따르면 만약 임신 1분기에 극심한 입덧과 구토를 경험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이를 참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물이나 진저 에일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섭취하세요. 다시 말해, 물만 마셔도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의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헬스라인은 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우 수분 섭취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제시합니다. 일반 물을 마시는 대신 레몬이나 오렌지 조각과 같은 자연 재료를 추가하거나, 하루 수분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허브차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의사가 안전성을 승인하는 경우!). BabyCenter에 따르면 입덧을 돕고 소화 장애를 진정시키기 위해 생강과 페퍼민트 차를 권장합니다.


출처: 헬스다이제스트 (Health Dig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