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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심장건강 지키는 팁
임신 중에는 심장 근육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 전체 심혈관계는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여러 가지 변화를 겪는다. GE 헬스케어는 심박수와 심박출량(심장이 분당 펌프질하는 혈액량)이 모두 증가하며, 심박수는 임신 3개월이 되면 최대 20%, 심박출량은 임신 1개월부터 최대 50% 증가한다고 설명한다. 혈압과 혈관 저항은 감소하지만, 심혈관계 전체에 순환하는 혈액의 양은 크게 증가한다.
위의 모든 변화와 임산부의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심혈관계 문제는 임신 합병증 중에서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병력 혹은 임신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고혈압과 임신당뇨는 임신 중 발병할 수 있는 두 가지 심혈관계 질환이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임산부와 아기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심장 질환으로 검진을 받아야 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누웠을 때 숨을 쉴 수 없거나, 숨가쁨, 가슴 두근거림, 심박수 증가, 시야가 흐릿해지는 것 등이 있다.
임신 중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로는 다음이 있다.
생활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 있어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임신과 산후 모두 주요 사망 원인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변화를 만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미국 심장협회(AHA)의 미셸 알버트 박사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임신 중 건강한 생활습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식단, 걷기와 같은 적당한 운동, 금연 그리고 다른 건강한 생활습관들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UPMC 헬스비트는 임신기에 심장 건강에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법을 설명한다. 임신 기간 중에는 매일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늘리면서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섭취량은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코기, 콩, 통곡물 역시 좋은 식단이다. 마치오브다임스는 임산부들에게 일주일에 2.5시간의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임신 중 심장 건강 관리는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 미국 심장협회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초기부터 심장 건강을 잘 돌보는 것은 심혈관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임신 후 10년 뒤 피실험자들의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이 더 좋아졌음을 확인했다.
출처: Health Digest